[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대형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영향으로 도지코인(DOGE)과 함께 급등한 시바이누(SHIB) 보유량을 최근 크게 늘렸다고 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고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스태츠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위 100대 고래들이 10월 말 이후 시바이누 보유량을 1000만달러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바이누는 현재 이더리움 고래들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의 점유율로, stETH와 WBTC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바이누의 강한 상승세는 10월 28일 시작된 후 40% 이상 올랐으나 이날 매도세로 인해 수익분의 3분의1을 반납했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의 이번 펌프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급등한 도지코인의 뒤를 따른 것이지만, 이와 별개로 시바이누 자체의 가격 기반을 강화하는 뉴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시바이누는 이날 시바이누 생태계의 일부로 개발된 시바 이터니티 플레이어 가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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