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 IREN)가 잠재적 채무불이행을 경고했다.
코인게이프는 2일(현지시간)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에 이어 또 다른 비트코인 채굴자가 디폴트 위험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채굴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현금흐름이 악화한데 따른 것이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아이리스 에너지는 채굴 장비 구입을 위해 특수 목적 회사를 통해 조달한 1억300만 달러의 부채를 11월 8일까지 상환해야 한다. 현재 이 회사는 53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이 회사 주식은 이날 15% 폭락해 2.8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리스 에너지는 현재 채권자들과 구조조정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높아진 에너지 가격, 헤시레이트 상승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