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절반을 감원한다. 재택 근무도 종료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3700 명을 감원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블룸버그는 재택 근무를 원하면 허용하는 방침도 철회할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혐오 표현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한 일부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떠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브 송’, ‘그래비티’ 등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는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는 즐거웠다. 나는 나간다”라고 썼다.
R&B 가수인 토니 브랙스턴은 지난주 트위터에 “트위터가 더이상 나 자신과 아들들, 다른 유색 인종들을 위해 안전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배우 티아 레오니도 지난달 29일 트위터에서 “오늘 트위터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쇼 제작자이자 배우인 켄 올린도 지난주 트위터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자”라며 “여기에서 나간다”고 선언했다.
트위터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목소리를 연기한 조쉬 가드는 지난주 “혐오 표현은 내가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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