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위에서 횡보를 계속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6.2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0% 하락했다.
이더리움 1.71%, 카르다노 0.72%, 솔라나 0.28% 하락했고, BNB 2.09%, XRP 0.11%, 도지코인 0.4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40달러 하락한 2만125달러, 12월물은 100달러 내린 2만1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5.00달러 하락해 1532.50달러, 11월물은 5.50달러 내린 1530.5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는 비트코인의 주요 지표인 이동 평균 수렴 발산 지수(MACD)가 몇 달 동안 지속된 약세장 탈출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확실성에 대한 보장은 없지만 이전의 역사적 추세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매크로의 반전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로그 성장 곡선(LGC)이 비트코인의 가격 기반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면서, LGC가 2018년부터 신뢰할 수 있는 예측 변수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이 폴리곤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NFT를 발행하고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폴리곤(MATIC)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폴리곤은 24시간 전보다 10.2% 오른 0.93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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