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4일(현지시간) 4.8%를 돌파, 15년 신고점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2년물 수익률은 예상을 웃도는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 후 4.883%까지 전진, 2007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이후 오름폭을 축소, 뉴욕 시간 오전 9시 34분 2bp 상승한 4.721%를 가리켰다.
예상보다 강력한 10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며 국채 수익률이 장중 상승 흐름을 연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연준의 매파적 정책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10월 고용보고서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S&P500지수 등 3대 지수는 장 초반 모두 1% 넘게 올랐다.
이날 장 초반 증시 상승은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달러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채 수익률 차트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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