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던 도지코인(DOGE)이 트레이더들의 매도 압력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5% 하락한 0.1229달러에 거래됐으며, 한때 100%가 넘었던 주간 수익률은 45% 이하로 감소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GCR은 이날 도지코인의 하락세에 대해 이른바 “머스크 트위터 효과”가 사라졌다며, 그 효과가 이미 가격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매도 이벤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사흘 전 0.158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후 이날 장중 0.115달러까지 떨어졌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효과가 사라진 것에 더해 트위터가 암호화폐 지갑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문이 도지코인의 낙폭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은 2021년 4월 이후 상대강도지수(RSI)가 가장 극단적인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면서 하락세가 강화됐다.
또한 11월 들어 도지코인의 주요 지표들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매도 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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