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실시간 국제 송금 거래를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디지털 달러를 외화로 교환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최근 완료한 ‘프로젝트 시더(Project Cedar) 1단계 테스트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가 대규모 외환 거래를 위해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여러 국가들에서 비블록체인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단일 통화를 통해 운영된다.
이에 비해 뉴욕 연은의 이번 테스트에서는 디지털화된 달러와 별도의 블록체인으로 운영되는 8개의 실험 통화 사이 실시간 결제를 시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연은은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에도 그것이 CBDC 도입 등과 관련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은 디지털 달러 도입이 기정사실화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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