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는 화제 중의 화제였습니다.
야후파이낸스 앤디 서워 편집장이 쓴 5일자 기사를 보면 캐시 우드, 창펑자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법률책임자 브래드 스미스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단 10분 만에 머스크 얘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서워 편집장은 머스크와 트위터에 대해 알아야할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머스크는 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기술자다.(브래드 스미스)
둘째, SNS 경영은 머스크의 전문 영역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셋째, 트위터는 130억 달러의 빚이 있다. 머스크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넷째, 틱톡, 비리얼, 디스코드 등 트위터의 경쟁자가 막강하다.
다섯째, 우리는 머스크의 진짜 계획을 모른다.
여섯째, 스페이스X, 테슬라 등을 경영해야 할 머스크가 트위터 때문에 시간을 뺏기고 있다.
일곱째, 많은 사람들이 머스크의 성공을 의심했지만, 그는 해냈다. 트위터도 그럴까?
마지막 여덟째를 얘기하기 전에 캐시 우드는 트위터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우리는 트위터에 투자했다. 머스크의 프라이빗 투자에 참여했다. 우리는 이 투자에 매우 흥분돼 있다. 머스크는 수직적 통합을 믿는다. 나는 트위터가 위챗 페이 같은 슈퍼앱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머스크가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캐시 우드는 아크벤처펀드를 통해서 트위터에 투자했습니다. 이 펀드 자산의 12%에 달합니다. 아크벤처펀드는 일종의 ETF인데요. 최소 500 달러에 일반 투자자들도 매수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가짜 뉴스 논란에 대해서도 캐시 우드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둠은 모호함에서 나온다. 우리는 트위터의 알고리즘을 볼 수 없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다.”
캐시 우드는 트위터가 대중들이 보고, 수정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코드에 기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에 대한 캐시 우드의 절대적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창펑자오도 트위터 인수 대금을 냈습니다. 창펑자오는 왜 트위터에 투자했을까요?
“이 모든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것입니다.”
창펑자오는 간단하게 답했다고 합니다. 바이낸스는 트위터를 지원하는 전담팀까지 만들었죠.
이 시대 가장 뛰어난 IT 기술자, 투자자, 암호화폐 거래소 창업자가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과연 트위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서워 편집장의 마지막 여덟째를 들어보시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고 있는 SNS 링크드인이 등장합니다.
MS의 브래드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링크드인이 열을 내뿜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발하기를 원한다. SNS는 너무 많은 열을 낸다. 우리는 더 많은 빛이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는 ‘시민적 담론’이 그 빛을 통해 발전하도록 만들고 싶다.”
머스크와 트위터의 여덟번째 과제는 바로 이겁니다.
“시민적 담론의 발전은 머스크가 생각하는 최우선 과제인가?” 서워 편집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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