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위터가 월 8 달러 유료 상품을 확대한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내놓은 새로운 조치다.
트위터는 5일(현지시간) 버전 업데이트를 공지하면서 “월 7.99 달러를 결제하면 블루 체크 마크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블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만 쓸 수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블루 서비스를 조만간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트윗했다.
트위터 블루 사용자는 광고 노출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시간이 긴 동영상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트윗 게시물도 우선 순위로 올라간다. 검색과 댓글에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트위터 블루 업데이트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단행됐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머스크가 거짓말을 내뿜는 트위터를 인수했다”고 정면 비판한 바 있다.
미국의 일부 사회 활동가들은 “트위터가 혐오 뉴스, 가짜 뉴스를 거르지 않고 확산한다”며 기업들을 압박해 트위터에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블루와 같은 유료 상품이 가짜 계정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일부 사용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료 정책을 속전속결로 강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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