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바이낸스의 경영진이 현재 FTX와의 상황은 ‘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허이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고객서비스책임자(CFO)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바이낸스가 경쟁 거래소 FTX와 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바이낸스]랩스의 포트폴리오 관리팀이 모니터링한 리스크 통제 메트릭스를 기반으로 FTT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커뮤니티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FTT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순수한 투자 관련 결정으로 ‘전쟁’과는 무관하다”며 상관 없는 논란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가 보유 중인 FTX 토큰 FTT 매각을 발표한 후 샘 뱅크맨-프리드 CEO의 거래소로부터 대규모 인출이 이어지면서 나온 것이다.
뱅크맨-프리드는 트위터에 “FTX는 괜찮다. 자산은 문제 없다. FTX는 모든 고객 보유 자산을 커버하기에 충분하다”며 혼란 진화에 나섰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FTT는 24시간 전보다 8.4% 하락한 22.37달러, 이번 혼란의 영향을 받는 솔라나(SOL)는 11.9% 급락한 31.5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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