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 코인 유출과 FTT 가격 급락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락세다. 강제 청산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8일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강제 청산 총 규모는 3억1490만 달러다. 지난 1 시간 동안 청산된 것만 1억1869만 달러다.
코인별 강제 청산 규모는 이더리움이 7947만 달러, 비트코인이 6348만 달러 등이다.
FTX 및 알라메다 관련 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2138만 달러, FTT가 449만 달러 청산됐다. 알라메다가 투자한 앱토스(APT)는 445만 달러 청산됐다. 바이낸스의 BNB 코인도 759만 달러가 강제 청산됐다.
FTT는 지지선 역할을 하던 22 달러 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가격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6분 현재 FTT는 24시간 전보다 23% 급락한 17.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마켓캡 기준)
FTX와 알라메다가 FTT 코인을 매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코인데스크 보도 이후 FTX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FTX가 위기를 맞으면서 FTT를 비롯해서 알라메다가 보유 중인 코인들이 연쇄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우려했던 위험 전염 현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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