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T 코인 선물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FTX 거래소에서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다.
FTX 이용 자체를 꺼리는 반면, 바이낸스를 통해 FTT 숏 포지션을 잡으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FTT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2억1087만 달러로 지난 24 시간 대비 3% 가량 증가했다.
거래소별로는 FTX 미결제약정이 9200만 달러, 바이낸스가 8992만 달러다. FTX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 시간 대비 14% 정도 감소했으나, 바이낸스의 미결제약정은 24% 증가했다.
바이낸스에서는 FTT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잡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FTT 현물 가격은 지지선 역할을 하던 22 달러선이 무너지면서 급격하게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후 2시 17분 현재 FTT 현물 가격은 24 시간 전 보다 26% 떨어진 16.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마켓캡 기준)
FTX와 알라메다가 FTT 코인을 매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코인데스크 보도 이후 FTX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FTX가 위기를 맞으면서 FTT를 비롯해서 알라메다가 보유 중인 코인들이 연쇄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우려했던 위험 전염 현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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