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중간선거
미국 중간선거의 날이 밝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전날 저녁 민주당이 상원 보다는 하원 수성에서 “보다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정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상원 선거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백중세로 평가된다.
트럼프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15일 플로리다 소재 자신의 마라라고 저택에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하이에주 데이턴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JD 밴스 지지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은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이번 중간선거를 공화당에 대한 자신의 장악력 강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급락
암호화폐시장이 급락했다. 바이낸스가 샘 뱅크만-프리드가 운영하는 FTX의 고유 토큰 FTT 처분을 결정한 뒤 암호화폐업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2만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이더리움도 15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뉴욕 주가지수 선물 상승
뉴욕 시간 오전 8시 2분 다우지수 선물은 0.26%, S&P500지수 선물은 0.24%, 나스닥지수 선물은 0.50% 전진했다. 중간선거가 증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91.13달러로 약 0.7% 내렸다.
주요 이벤트
미국 중간선거가 이날 진행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400억달러 규모 국채 5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디즈니, 칼라일, 듀퐁, 옥시덴탈 등 기업들의 실적 보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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