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바이낸스와 위기 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 FTX CEO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와 전략적 거래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창펑 자오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 팀은 밀려있는 인출 작업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오늘 FTX가 우리에게 중요한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우리는 구속력 없는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는 FTX의 완전한 인수와 유동성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가 약화하며 일부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장중 15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FTT는 낙폭을 줄이며 18달러 선을 회복했고, 솔라나 또한 30달러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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