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CZ)가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머클 트리 POR(Proof-of-Reserves)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유 코인의 목록과 수량을 모두 상세하게 공개하자는 얘기다.
창펑자오는 “은행들은 일부 적립준비금만 가지고 운영된다”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FTX의 위험이 순식간에 뱅크런으로 이어져 존망의 문제가 되고,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한 것을 지적한 내용이다.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인출에 대비해 일정 비율의 현금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은행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예금을 찾으려면 고객들이 몰려오는 뱅크런이 발생한다. 이 경우 은행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견디지 못한다. 이 때 그 누군가는 바로 중앙은행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자산 이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뱅크런이 쉽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FTX 사태가 보여줬다.
창펑자오는 “바이낸스가 POS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완전한 투명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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