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FTX 뱅크런 사태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FTX도 사태 초기에는 고객 인출에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법정 통화 이외 모든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국내 거래소는 괜찮을까? DAXA 소속 5개 거래소들은 고객의 자금 인출 요구에 대해 어떤 대응책이 있는지 긴급 진단했다.

블록미디어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암호화폐 보유량과 스테이킹 서비스 토큰들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은 고팍스의 답변 내용이다.

Q) 고객들의 보유 자산에 대한 리저브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나? 고객 예치 토큰을 최소 1:1로 유지하고 있나?

그렇다. 매년 외부감사를 통해 고객 예치 100프로 이상의 보유 자산을 확인받고 있다. 2022년 4월 접수 스트리미 감사보고서

(업비트와 빗썸은 코인 보유 현황을 분기 공시하고 있음. 편집자 주)

Q) 고파이 예치 이율은 어떻게 발생하나?

예치 자금 운용 파트너를 통해 고객 이율을 제공한다. 운용 파트너를 직접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금융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시장 명망이 있는 큰 규모 업체와 함께하고 있다. 운용사의 담보 비율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이슈들도 확인하고 있다.

Q) 고객 보유 자산을 거래소나 외부 운용사를 통해 운용하는 경우가 있나? (*국내 거래소들은 특금법 제8조에 따른 예치금 분리 관리 의무로 법률적으로는 고객 자금 운용이 불가능하다.)

특검법에 명시된 대로 거래소 자산과 고객 자산은 분리되어 관리되며, 고객 동의 없이 이를 운용하는 경우는 없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FTX 사태] 샘 뱅크먼도 FUD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리 대비하라”

CZ, “암호화폐 거래소 지불 준비금만 보유한 은행과 다르다…고객 코인 전량 보유하는 POR 도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