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현재 상황이 다른 부문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예측을 9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거시경제 도미노’를 통해 다른 시장의 투매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FTX 사태의 여파가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을 넘어 상당한 거시경제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글론은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를 재시험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맥글론이 내놓은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거시경제적 파급 효과 예측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긴축 정책 가운데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전날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바이낸스의 인수 합의 발표 후 24시간 동안 암호화페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8660억달러로 급감했다.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 하락한 1먼72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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