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밴처캐피탈 세콰이어가 FTX.com 과 FTX US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했다.
10일 블룸버그는 세콰이어 캐피탈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회복될 전망이 분명하지 않다”며 손실 처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세콰이어는 지난해 2억1400만 달러를 FTX의 국제 및 미국 내 사업에 투자했다. 세콰이어는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비즈니스에 투자한다. 몇몇 투자는 놀라운 성장을 하고, 몇몇은 추락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세콰이어 외에도 블랙록, 타이거글로벌, 소프트뱅크 등이 FTX에 투자했다.
대형 투자사는 아니지만 멀티코인 캐피탈도 운용자산의 10%가 FTX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TX의 샘 뱅크먼은 80억 달러의 자본금 부족을 보충하지 않으면 파산할 수 있다고 실토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우는 FTX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연쇄적인 마진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1만3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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