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큰 폭 하락했다. 반면 위험 자산인 증시와 암호화폐시장을 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9.22로 1.2% 급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17%로 22.4bp 떨어졌다. 2년물 수익률은 26.4bp 내린 4.387%를 가리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금융시장에 반영됐다.
연준의 향후 정책 전환 기대감에 위험자산인 증시와 암호화폐시장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7500달러, 이더리움은 128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뉴욕 증시 나스닥지수 선물은 4% 넘게 급등했다. S&P500지수 선물은 3%, 다우지수 선물은 2%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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