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도 있는 시점에 접근해가고 있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우리가 달성한 누적된 긴축을 고려할 때, 앞으로 몇 개월 뒤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기조에 접근하기 때문에 나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커는 그러나 금리 인상폭을 75bp에서 50bp 정도로 낮추더라도 여전히 상당히 큰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입 비용 증가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년 어느 시점에 연준은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제약적 금리에서 당분간 멈출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커는 이후 상황은 데이터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면서 “데이터에 입각해 만일 필요하다면 우리는 항상 추가 긴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