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유동성 위기에 처해 출금 중단 조치를 취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출금을 재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난센(Nansen) 온체인 데이터에 의하면 한 사용자가 FTX에서 26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인출했으며 또다른 사용자는 130만달러 상당 USDC 코인을 인출했다.
코인데스크는 난센 데이터를 인용, 한시간 동안 FTX에서 680만달러가 인출됐다고 전했다.
FTX는 며칠 전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시켰다.
샘 뱅크만-프리드 FTX 최고경영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유동성 조성을 위해 이번 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FTX 웹사이트에는 아직 출금 처리를 할 수 없다고 적혀 있으며 고객들에 자금을 예치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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