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장 출발 시점 하락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6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7144.2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6% 하락했다.
이더리움 1.83%, BNB 1.63%, 카르다노 3.22%, 도지코인 4.86%, 폴리곤 1.83% 하락했고, XRP 0.4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74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955달러 하락한 1만6825달러, 12월물은 960달러 내린 1만67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44.00달러 하락해 1265.00달러, 11월물은 47.00달러 내린 1242.00달러에 거래됐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카이코가 11월 10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ATM(at the money) 가격의 내재변동성(IV)이 이반 한 주 동안 50%에서 130%까지 치솟았다가 수개월 만에 최고치인 약 90%를 기록했다.
내재변동성은 약세장에서 증가하고 강세장에서 감소하며, 종종 미래에 자산이 얼마나 변동할 것인지 예측함으로써는 자산이 특정 기간 특정 가격에 도달할 확률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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