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바이낸스는 747억달러 상당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40%는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및 고유 토큰이라고 블룸버그가 11일(현지시간) 난센(Nansen)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며칠 전 회사 재정에 대한 투명성 확대를 위해 준비금 증명(proof-of-reserves)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순재산으로 표기된 747억달러 가운데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인 BUSD가 약 230억달러, 바이낸스코인이 64억달러를 차지한다. 바이낸스는 또 준비금의 10.5%를 비트코인, 9.8%를 이더리움으로 구성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가 FTX 붕괴 이후 회사 준비금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 첫번째 비상장 암호화폐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OKX, 쿠코인, 폴로니엑스, 후오비도 투명성을 높이고 보유 자산에 대한 보다 투명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난센의 대변인은 “웹사이트에 나온 순자산 수치는 바이낸스 서류를 근거로 우리가 추가한 주소들의 토큰 보유고 가치를 가리킨다”고 밝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