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암호화폐 거래소 FTX 간 공모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톰 에머(공화-미네소타) 연방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샘 뱅크맨-프리드(SBF) CEO가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독점적 이익을 얻는 것을 도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의원실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머 의원은 또한 FTX와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상호적으로 매우 연결된 세계이며, 소수가 정보와 자금 등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그들에게 불리해질 경우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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