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이낸셜 타임즈가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의 발언을 인용해 “암호화폐 산업이 2008년 금융위기의 붕괴와 메아리처럼 같다”고 보도했다.
창펑자오는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FTX의 붕괴 영향은 아직 다 나오지 않았다”며 “FTX 사태가 2008년 금융위기와 아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FTX가 붕괴하면서 계단식 파급 효과라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FTX 생태계와 가까운 곳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FTX의 실패가 세콰이어 캐피탈과 소프트뱅크 등 FTX에 대규모 투자를 했던 우량 투자 회사들에게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창펑자오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면서 “파급 효과가 대부분 나올 때까지는 몇 주가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은 저절로 회복하게 된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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