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더 블록은 13일(현지시간) FTX가 바하마에 있는 부동산 구입에 7400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더 블록은 정부 문서와 두 명의 FTX 전직 직원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문서에 따르면 FTX 홀딩스는 2022넌 한해동안 7423만 193달러를 지출했다. 이 돈의 대부분인 6744만 193달러는 뉴프로비던스의 고급 콘도 리조트인 얼보니 바하마에 들어갔다. 문서는 또 샘 뱅크만-프리드가 2021년 직접 200만달러로 해변가 고급콘도인 원 케이블 비치 콘도를 구입했다. 바하마 달러는 미국달러와 1대1로 고정돼 있다.
FTX는 바하마에서 팀 동료들과 FTX와 관련된 다른 회사 사람들이 함께 사는 독특한 공동체를 설립했다. 구입한 고급 콘도는 본사주변에 있다.
FTX는 이 부동산을 임대가 아닌 완전히 구입한 뒤 사용했다.
투자손실을 매꾸기 위해 고객 돈을 빼졸린 상태에서 부동산 구입에도 거액을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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