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775.2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0% 상승했다.
이더리움 1.48%, BNB 1.65%, 도지코인 0.09%, 폴리곤 3.57% 상승했고, XRP 1.16%, 카르다노 0.8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4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500달러 상승한 1만6550달러, 12월물은 395달러 오른 1만61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37.00달러 상승해 1246.50달러, 11월물은 46.50달러 오른 1227.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주말 동안 전반적인 횡보세를 보인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주요 종목 중에는 폴카닷과 솔라나가 비교적 큰 상승폭으로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최저 1만5872달러까지 하락 후 반등해 장 출발 전 1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투자자들이 FTX 사태의 여파에 불구하고 자산을 계속 축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빠른 회복세로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사 시장 점유율을 18%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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