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바이든-시진핑 회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날 발리에서 직접 회동했다고 CBNC가 보도했다. 이날 만남은 G20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시진핑은 “중미 관계의 올바른 코스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미국과 중국은 상호 차이를 관리하면서 경쟁이 갈등으로 변화되는 것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반등
중국은 지난 11일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한 16개항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시진핑이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방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에 따르면 244명의 투자자들 가운데 42%는 내년에 중국에 대한 노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기술 대기업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시장 안정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가 암호화폐산업 회복을 위한 펀드 조성 계획을 밝힌 뒤 암호화폐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창펑자오는 암호화폐업계의 발전을 위해 보다 강력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뉴욕 시간 오전 8시 1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15%, S&P500지수 선물은 0.3%, 나스닥지수 선물은 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6.89로 0.56% 올랐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3.894%로 7.5bp 상승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7.84달러로 1.26% 내렸고 브렌트유 선물은 94.93달러로 1.10%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의 공개 스피치가 이날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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