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지난주 FTX/알라메다 붕괴로 급락한 가운데 디지털자산 펀드가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11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 423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14주일래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이다.
디지털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주로 주 후반에 이뤄졌다. 투자자들이 FTX 사태로 인한 암호화폐 가격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간주했음을 시사한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펀드에 1880만달러, 이더리움펀드에 250만달러, 그리고 여러 자산들로 구성된 멀티애셋펀드에 840만달러가 흘러들어갔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도 1260만달러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주식펀드의 경우 5월 이후 최대 규모인 32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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