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르다노(ADA)의 활성 주소 수가 급증했지만 약세 탈출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4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신규 활성 주소 수가 전날 400% 급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에 불구하고 체인의 상황이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시장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개발활동지수가 이달 초 189까지 상승한 뒤 이날 81.9로 하락했다.
이는 생태계 개선이나 업그레이드 작업에 대한 프로젝트의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산티멘트는 설명했다.
반면 활성 주소 급증의 영향을 받는 거래량은 3억6000만건에서 5억건 가까이로 급증했다.
하지만 거래량 증가에 불구하고 카르다노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간 점은 약세 탈출과 강세 전환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AMB크립토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은 많은 투자자들을 손실에 빠뜨렸다면서, 현재 카르다노의 상당한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카르다노는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한 0.32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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