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해내겠지만 긴 겨울이 될 수도 있다”고 14일 말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머스크는 BTC의 가격이 최고치인 6만9000 달러 선에서 앞으로 1년 후에는 어디로 갈 것인지를 둘러싼 트윗 대화에 이같이 논평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머스크의 이같은 발언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대격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라 사태 이후의 암호화폐 겨울은 생태계의 제도적 실패와 매크로 금융상황의 변화 속에서 서서히 악화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의 붕괴이후 테라에 노출이 컸던 회사들은 테라 인프라와 함께 무너졌다. 보이저 디지털, 블록파이, 셀시우스, 바벨 파이넨스 등이 추락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했다.
새로운 문제가 드러났다. 세계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가 급작스럽게 무너졌다. 생태계의 구세주를 자처하던 이 회사는 파산 신청을 한 뒤에도 5억1500만 달러가 넘는 고객 자산을 해킹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관과 커스터디 업체들의 신뢰가 무너지는 가운에 머스크의 말처럼 “비트코인이 해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소비자와 전체 생태계를 해칠 수 있는 사람들보다 자신을 더 신뢰하는 법을 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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