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FTX 사태는 암호화폐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채택을 수 년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투자자 뉴스 레터에서 “감독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혹독하게 다룰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FTX 사태를 계기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은 “SEC를 더 압박해서 투자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지켜내도록 할 것”이라고 트윗을 날렸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FTX는 해외 거래소이며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았다. SEC가 미국 내에서 명확한 규제를 제시하는데 실패한 것이 문제”라고 반론을 폈다.
아크 인베스트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통화, 금융, 인터넷에서 사용될 것이라는 장기적인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있겠지만, 잘못된 행동을 하는 개인과 기업들이 퇴출되고, 이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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