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934.5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8% 상승했다.
이더리움 1.55%, XRP 11.11%, 카르다노 2.93% 도지코인 0.67%, 폴리곤 2.52% 상승했고, BNB 2.0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820달러 상승한 1만6825달러, 12월물은 680달러 오른 1만6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75.00달러 상승해 1268.50달러, 11월물은 76.50달러 오른 1246.50달러에 거래됐다.
FTX 사태의 충격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주 목요일 1095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15% 이상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12개월 동안 72% 하락했으며, 90% 이상 폭락했던 2018년 이후 최악의 해를 기록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상대강도지수(RSI)가 30에서 50으로 뛰어오르며 회복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30일 이동평균이 다시 200일 이동평균에 근접하면서 탄력을 회복 중임에 따라 현재 저평가된 가격 범위를 벗어나 곧 회복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의 긍정적 전개 영향으로 XRP 가격이 급등했다.
XRP는 장 출발 시점 11%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FTX 사태로 인한 주간 손실을 줄여가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