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시 우드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1년여 만에 처음 매입했다.
비트코인 대비 GBTC의 역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자산에 대한 바이 더 딥(하락시 매수)에 나선 것이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산하 AR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가 전날 약 280만달러 상당의 GBTC를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GBTC를 매입한 것은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ARKW는 2015년 말부터 GBTC를 보유해왔으며 현재 GBTC는 ARKW 포트폴리오에서 9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시 우드의 GBTC 매입은 비트코인 현물 대비 GBTC의 할인폭이 사상 최고에 도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GBTC는 현재 비트코인 대비 약 4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계산에 따르면 GBTC를 매입하는 것은 현재 약 1만6400달러 수준인 비트코인을 1만1000달러 가량에 매입하는 셈이 된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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