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 마감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이번에는 바닥?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 마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791.2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9% 상승했다.
이더리움 2.83%, BNB 0.38%, XRP 2.33%, 카르다노 3.45% 도지코인 1.63%, 폴리곤 4.8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3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660달러 상승한 1만6665달러, 12월물은 640달러 오른 1만6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45.00달러 상승해 1238.50달러, 11월물은 53.50달러 오른 1223.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번에는 바닥?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과 뉴욕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 통계국(BLS)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0.4%를 하회하는 결과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톤 베이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바닥을 치는 과정에 있으며, 궁긍적으로 1만5546달러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 기간 매수와 매도 압력 측정에 이용하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가 강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CMF의 낙관적 수준이 반전에 대한 기대를 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비트코인 대 스테이블코인 공급비율(SSR)이 올해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SR이 상승하면 매수 압력 감소에 따른 약세로 간주하는 반면, 하락하면 잠재적인 매수 압력 증가가 강세로 이어진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디파이라마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일주일 만에 5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예치된 총 가치(TVL)가 63% 감소했다.
솔라나의 TVL은 2021년 12월 최고치 101억7000만달러에서 전날 기준 3억3000만달러로 95% 이상 줄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34% 상승한 55.5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17%, 나스닥이 1.45%, S&P 500은 0.88%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