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 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제미니 거래소의 이더리움 인출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트윗했다.
그가 공유한 크립토퀀트 차트에 따르면 제미니가 제니시스 여파로 자금인출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한 16일 제미니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인출규모는 1만2000개가 넘는 수준으로 폭증했다.
The # of $ETH withdrawals on Gemini reached an all-time high today.https://t.co/npj2GXGQvj pic.twitter.com/ARL8SB2mp4
— Ki Young Ju (@ki_young_ju) November 16, 2022
제미니는 암호화폐 대출업무를 중개해 주는 관계사 제니시스가 FTX사태에 돈이 묶여 유동성 부족으로 고객자금 인출과 대출업무를 중단하자 ‘아마존 서버의 이상하다’면서 고객자금인출을 중단했다 다시 재개했다.
한 사용자는 주대표의 틔윗에 답글로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대량의 출금이 제미니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공유한 자료에는 7398 BTC, 1DJR2276만 달러치가 한번에 제미니 거래소에서 알 수 없는 개인 지갑으로 인출됐다.
FTX사태등으로 겁을 먹은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인정받던 제미니 거래소에서도 암호화폐를 빼는 뱅크런이 발생하고 있다.
제미니는 그레이스 케일, 코인데스크, 제네시스 등 암호화폐 생태계를 망라해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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