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의 파산 신청에 따라 중앙화 금융(Cefi) 업체 들의 연쇄 감염 소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거물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16일 출금 중단을 발표하자 업계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노출이 없다는 발표를 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 저스틴 선 “후오비, FTX와 제네시스 대출에 노출 없다”
우선 트론(TRON)의 창립자이자 후오비 글로벌 자문위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후오비가 FTX와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어떠한 관계나 위험 노출도 없다”고 트윗했다.
# 블록체인닷컴 CEO “제네시스 노출 없다”
암호화 거래소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의 CEO인 피터 스미스(Peter Smith)도 16일 저녁 제네시스에 노출이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블록체인닷컴은 제네시스 렌딩, 제네시스 트레이딩 및 관련 법인과의 거래가 없었다. 우리는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고객과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크립토닷컴 “제네시스는 물론, 제미니에도 노출 없다”
크립토닷컴(Crypto.com) CEO인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은 16일 저녁 “크립토닷컴은 제네시스와 제미니(Gemini) 언(Earn) 상품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트윗했다.
# 윈터뮤트 “제네시스 노출 없다”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인 인터뮤트(Wintermute)는 “윈터뮤트가 제네시스에 대해 미결제 대출이나 담보를 가진 것이 없으며 현재 제네시스와 장외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네시스 리스크 노출은 없다”고 트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