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공화당 하원 과반 의석 확보
미국 공화당이 마침내 하원 의석 218석을 확보, 다수당이 됐다는 AP 통신 기사를 블룸버그가 인용해 전달했다. 이로써 공화당은 법안 처리 및 청문회 등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게 됐다.
대형 기관들 2023년 전략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CEO 앤 리차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분위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온타리오 교원 연금 플랜의 CEO 조 테일러는 광산 자산을 지켜보고 있으며 희토류와 금속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테마섹 인터내셔널 수석 투자 오피서 로힛 시파히말라니는 지금은 투자 속도를 늦추면서 테마섹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기업들이 다가오는 경기침체에서 살아남도록 도와야할 때라고 말했다.
FTX 위기 전염
현재의 암호화폐산업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인 샘 뱅크만-프리드 전 FTX 최고 경영자가 일련의 트윗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과신했으며 부주의했다”고 인정했다. FTX 사태는 억만장자 윙클보스 쌍둥이가 소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미니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대출해주고 최고 8% 이자를 축적할 수 있는 언(Earn) 상품의 상환을 중단했다. 이로써 7억달러의 고객 자산이 묶이게 됐다.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약 1%, S&P500지수 선물은 1.1%, 나스닥지수 선물은 1.16%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7.11로 0.78% 올랐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765%로 7.2bp 전진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3.68달러로 2.23% 내렸다. 브렌트유 선물은 91.31달러로 1.67%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등이 이날 공개 스피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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