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FTX 사태 영향으로 1만8000달러 지지선을 잃은 상태에서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FTX 사태로 급락했던 시장이 소폭 반등 후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 후 일부 반등하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향후 방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알트코인 시장 또한 지난 며칠 동안 핵심 지지선을 잃으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침체 분위기가 더해갔다.
현재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구매를 꺼리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들 종목이 곧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뉴스BTC는 1만7300달러까지 반등 후 1만6500달러 선으로 다시 밀려난 비트코인은 1만8500달러 이상 돌파해야 좀 더 분명한 회복 신호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1만8500달러를 상회하면 더 많은 랠리가 가능하지만 1만6500달러 선을 잃을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0.2% 상승한 1만650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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