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FTX 붕괴 영향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탈중앙 거래소로 옮겨가고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전문적 가이던스를 구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적 자산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CEO 제니 존슨이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녀는 중앙화 거래소 FTX의 붕괴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블록체인에 만들어진 유니스왑이나 스시스왑과 같은 탈중앙 거래소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존슨은 이틀 전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종류의 거래소들은 실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FTX와 샘 뱅크만-프리드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알라메다간 의심스러운 이체는 탈중앙 거래소였다면 눈에 띄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FTX의 붕괴로 일부 투자자들은 겁을 먹고 암호화폐 자산을 떠나겠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보다 투명한 상품을 찾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녀는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하거나 아니면 암호화폐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금융 전문가들은 소위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수익에 대해 의구심을 품어왔으며 기본적으로 FTX 사태는 지난 봄 스테이블코인 붕괴에서 전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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