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내부 소행으로 추정되던 FTX의 디지털자산 해킹이 바하마 정부의 지시에 따른 샘 뱅크만 프리드(SBF)의 소행이라고 전문 매체 와처그루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처그루는 미국 파산 법원에 제출된 FTX 공동설립자 게리 왕의 설명을 담은 자료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리 왕은 회사 해킹을 둘러싼 조사 과정에서 “바하마의 규제 당국이 SBF에게 바하마 국내로 ‘채무자 자산 이전’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바하마 당국은 문제의 디지털 자산이 바하마 정부 소유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SBF는 FTX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해 ‘디지털 자산 이전’을 수행했다. 이 자산 중 일부는 시장에 덤핑으로 내다 팔고 일부는 이더리움으로 보관돼 있다.
한펴 FTX의 파산 관재인 존 레이 3세는 이와 관련 “7억4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일부만이 새로운 콜드 월렛에 보호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적어도 3억7200만 달러의 허가되지 않은 코인 이동이 있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