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글로벌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Gate.io는 지난 2020년과 올해 10월 외부 감사 기관 알마니노(Armanino)를 통해 자산 검사를 받아왔다”며, “최근 제기된 거래소 보유 자산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18일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룩온체인(Lookonchain)이 제기한 “게이트아이오가 지난 2018년 북한 해커에 의해 2억 3천만 달러의 해킹을 당했을 수 있지만, 관련 사실을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밝히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게이트아이오 보유 지갑 주소 및 자산 규모, Lookonchain]
룩온체인은 “게이트아이오 지갑 주소를 전달받아 총 5개 지갑 정보를 확인했으며, 거래소 총자산은 8억 2630만 달러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기존 발표 내용에 추가 지갑 주소 자산 3억 4730만 달러가 추가됐다.
게이트 아이오는 2022년 10월 19일과 2020년 5월 4일 알마니노를 통해 POR(Proof of Reserve) 보고서를 공개했다. 거래소 보유 자산과 고객 예치 자산의 대조가 진행됐다.
최근 조사에서는 게이트아이오가 비트코인 예치 수량의 108%, 이더리움 예치 수량의 10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