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747.7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1% 상승했다.
이더리움 2.43%, BNB 2.77%, XRP 1.87%, 카르다노 2.65% 도지코인 2.39%, 폴리곤 2.7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38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65달러 상승한 1만6685달러, 12월물은 150달러 오른 1만6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26.00달러 상승해 1213.00달러, 11월물은 29.00달러 오른 1197.0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FTX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2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이 2021년 이후 가장 강력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큰폭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레이딩샷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3일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이동평균 수렴확산(MACD) 지표가 약세 크로스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21년 3월 이후 이러한 추세가 4차례 있었는데 모두 새로운 저점을 기록한 바 있다며, 2021년 9월 18% 하락한 것만 빼고 세차례 모두 50%가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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