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여파로 탈중앙 거래소(DEX)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화된 대형 거래소의 파산으로 거래소에 예치한 자산이 동결되는 사태를 목격한 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을 자신들이 직접 관리하며 매매할 수 있는 탈중앙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크립토컴페어 데이터에 의하면 탈중앙 거래소의 거래량은 11월에 전월 대비 거의 11% 증가, 620억달러로 늘어났다. 620억달러는 11월 처음 2주간 거래량만 집계한 것이다.
분석 업체 난센은 에이브와 컴파운드 같은 주요 대출 프로토콜들도 강력한 사용자 및 트랜잭션 증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자료: CryptoComp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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