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혼조세로 마감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추가 하락? 반등 기회?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늘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올랐다.
# 혼조세로 마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627.4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2% 하락했다.
이더리움 0.67%, BNB 2.10%, 폴리곤 0.36% 상승했고, XRP 0.44%, 도지코인 0.54%, 카르다노 0.0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2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25달러 상승한 1만6545달러, 12월물은 5달러 오른 1만6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6.00달러 상승해 1203.00달러, 11월물은 8.50달러 오른 1177.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추가 하락? 반등 기회?
암호화폐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추세가 추가 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1만6200달러에 형성된 지지선을 기반으로 반등을 모색하는 동안 하락 모멘텀이 소진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최근 몇 주간 핵심 지지선이었던 1만8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FTX 사태 등을 거치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안 도지코인(DOGE) 대형 투자자들은 자산 축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100만~1000만개의 도지코인 코인을 보유한 주소의 잔액이 지난 10월 2일 92억6000만개에서 이날 현재 99억9000만개로 늘었다.
대표적인 스포츠 팬 토큰 칠리즈(CHZ)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트코인 셰르파는 칠리즈가 현재 알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 하나라며, 월드컵 열기 속에 0.3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TX 붕괴 이후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역풍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또 주가 목표를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내렸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24% 하락한 45.2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6%, 나스닥이 0.01%, S&P 500은 0.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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