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오늘 밤 개막 합니다.
미디어 NFT 프로젝트 모멘토스는 12월 2일 한국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응원전도 펼칩니다. 블록미디어 독자 22 분을 특별히 초청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사막의 뜨거운 겨울 월드컵, 오늘 밤 막 오른다
# 2022 카타르월드컵, 12월19일 결승전까지 29일간 열전 돌입
# 11월 21일 새벽 1시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만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내달 19일 대망의 결승전까지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카타르-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AP통신에 따르면, 여러 올림픽에서 개폐회식 행사를 담당했던 이탈리아 출신 연출가 마르코 발리치가 개회식과 결승전을 앞두고 열릴 폐회식 행사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은 개회식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세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인다.
출고일자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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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닷새 앞둔 15일 오후 결승전이 치러질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 조명이 켜져 있다. 2022.11.16. xconfind@newsis.com |
이번 대회는 수도 도하를 포함해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8개 경기장이 모두 반경 50㎞ 내에 자리해 동선이 가장 간결한 대회로 꼽힌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은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륙에선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그동안 유럽 주요리그가 끝난 이후인 6~7월에 열렸지만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카타르의 여름 더위를 고려해 개최 시기를 겨울로 옮겼다.
출고일자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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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코니시 로드 인근에서 카타르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2.11.18. xconfind@newsis.com |
시즌 도중에 열리는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누수가 상당하다.
한국 역시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이달 초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 구단이 특수 제작한 보호 마스크를 쓰고 카타르에 입성했지만 제 기량을 선보이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출고일자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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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속했다.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3일 0시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모두 같은 장소에서 대결한다.
한편, 카타르는 이번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무려 300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준비 과정에서 이주 외국인 노동자 인권, 성소수자 차별 등 여러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은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에서 온 노동자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월드컵 개막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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