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 출발 전 1만6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186.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2% 하락했다.
이더리움 3.25%, BNB 3.13%, XRP 5.47%, 카르다노 3.10% 도지코인 6.73%, 폴리곤 3.0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7952억달러로 8000억달러 이하로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38.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21일 오전 9시 기준)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430달러 하락한 1만6100달러, 12월물은 435달러 내린 1만65825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70.50달러 하락해 1130.50달러, 11월물은 66.50달러 내린 1110.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FTX 붕괴 사태 여파에 따른 새로운 부실 우려로 또 한 번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이 한때 1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 FTX 붕괴 사태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악화하고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가 최고조에 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유튜데이에 따르면,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이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외부 콜드월렛으로 옮기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이 급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최근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92% 급증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1억8000만달러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거래량이 증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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