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16K 하회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이더리움 $1.1K 유지 어려움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 이더리움 1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16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9시 기준 1만5859.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7% 하락했다.
이더리움 5.78%, BNB 4.83%, XRP 4.05%, 카르다노 3.69% 도지코인 6.34%, 폴리곤 2.8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794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810달러 하락한 1만5720달러, 12월물은 890달러 내린 1만5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05.50달러 하락해 1095.50달러, 11월물은 109.50달러 내린 1067.00달러에 거래됐다.
# 이더리움 $1.1K 유지 어려움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주요 종목의 낙폭이 증가하며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 이더리움은 1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FTX 해커가 탈취한 이더리움의 덤프를 시도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이더리움이 큰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FTX는 파산 신청 과정에서 22만8532 ETH를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해커의 이더리움 덤프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높은 가운데 AMB 크립토는 이더리움의 현재 시가총액이 1300억달러가 넘기 때문에 도난 자금의 덤프는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라이트코인(LTC)이 강세를 이어가며 솔라나(SOL)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5위로 올라섰다.
라이트코인은 FTX 사태를 거치면서도 지난 한달 동안 20%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종목 중 최고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90% 급락한 41.23달러에 마감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13%, 나스닥이 1.09%, S&P 500은 0.3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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