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론의 저스틴 선이 약 10억 달러를 들여 홍콩 자산관리 회사 어바웃 캐피털(About Capital. 百域资本)을 통해 후오비 글로벌(Huobi)의 지분 약 60%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와 젠펀드(ZhenFund)가 보유했던 후오비 글로벌의 지분 28%도 어바웃캐피털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저스틴 선은 중국 감독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거래 당시 자신의 이름을 숨겼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후오비의 지배주주는 어바웃캐피털에 주식 매각을 완료하고 어바웃캐피털이 지배주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저스틴 선이 곧바로 후오비 글로벌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해 각종 방침을 결정하자 후오비의 실제 매수자가 저스틴 선이라는 소문이 나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