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시장 움직임이 가격 반등에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22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거래량은 14% 감소했다.
이러한 가격과 거래량 변화의 차이는 이더리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신뢰가 낮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부정적인 전망을 더할 수 있다.
자산이 상승 랠리를 시작하려면 투자자들의 믿음이 강해지면서 더 많은 수요가 시장에 몰려야 하기 때문이다.
가격과 거래량 변화 차이와 함께 이더리움의 신규 수요 부족 또한 부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11월13일 이후 매일 생성되는 신규 주소 수가 28%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간 차트에서 가격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매도자가 시장을 통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현재 20일 이동평균이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가 있는데, 이는 이더리움의 매도 물량이 축적 물량을 초과했음을 보여준다.
AMB크립토는 현재 이더리움 시장의 매수 압력이 크게 떨어진 만큼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긍정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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